분갈이의 필요성
난초는 식물이 자라면서 뿌리와 벌브가 화분 밖으로 나오면서 전체적인 수형과 균형이 맞지 않게 돼 분갈이가 필요하다. 또한 식재가 오래되면 바크가 수태가 분해되어 부스러지면서 배수와 통풍이 되지 않아 비료의 염분이 쌓이게 된다. 분갈이는 일반적으로 새 순이 나오는 봄에, 또는 뿌리가 부패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개화 후 실시하는 것이 좋다. 2~3년마다 분갈이를 해주면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난초에 물을 주는 방법
식물에 물을 주는 빈도와 횟수는 정해진 답이 없다. 물을 주는 빈도를 결정하는 많은 요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식재가 마를 때에 식재를 흠뻑 적셔주는 것이 좋다. 물을 주는 횟수와 양은 지생난과 착생 난이 조금 다르다. 지생난이 훨씬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 어떤 식물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도 있어 식물마다 요구되는 물의 양이 다르다. 난초 화분의 무개를 들어보고 주는 방법도 있다. 상대적으로 물기가 말라 가볍다면 물을 줄 때이다.
수질
난초를 키울때 주실은 매우 중요하다. 땅에서 필터된 빗물에는 탄산칼슘(CaCo3)이 풍부하다. 칼슘(Ca)은 인간과 식물에게 필수적 영양소이다. 칼슘은 난초의 세포벽을 형성하게 하고 줄기가 단단하고 건강함을 촉진한다. 과일과 씨앗의 숙성에도 영향을 준다. 석회질이 과도한 물은 식물의 잎을 미관상 좋지 않게 한다. 식물의 잎면에 희끄무레한 침전물을 생기게 하여 잎에서 물의 증산 및 흡수를 방지하고 뿌리의 벨라멘도 손상시킵니다. 또한 잎의 끝이 황변되고 잎의 가장자리에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빗물이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항상 소량의 비료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정수기 물을 미네랄 및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소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매우 유해하다.
또 다른 매우 중요한 매개변수는 물의 pH이다. pH는 0에서 14까지의 척도로 측정된 물의 산도 또는 알칼리도를 나타낸다. 7의 값은 중성수이고, 그 이상은 알카리성, 그 아래는 산성이다. 난초 재배에 이상적인 pH는 약산성인 약 6 또는 6.5이다. 만일 빗물을 모아서 주는 경우 오랜 가뭄 후 첫 번째 비는 피해야 한다. 이 빗물은 오염 물질로 가득 차 있고 산성도가 높다. 또한 물을 모아둘 경우 어두운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끼 및 녹조 등 식물에게 유해한 유기체가 증식할 수 있다.
시비를 통해 난초를 비옥하게
성장하는 난초는 일반적으로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한다. 따라서 식물은 정기적인 시비를 통해 영양분을 제공한다면 건강함과 풍성함을 기대할 수 있다. 성장과 개화에 필요한 영양분 제공해야 한다. 질소는 새로운 식물의 뿌리와 잎의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인은 개화에 필요하며, 질병에 대한 면역 강화와 식물 조직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선 칼륨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적절한 양의 미량 원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난초의 식재는 건조한 상태를 주기적으로 유지해야 하기에 물기가 말랐을 때 비료가 고체로 결정화되지 않게 하는 난초 전용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표시된 용량을 준수하고 물의 비율을 충분하게 섞어주어야 한다. 혼합비율이 높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봄과 여름은 난초의 활발한 성장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질소 비율이 더 높은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성장이 더딘 기간에는 다양한 요소가 같은 비율로 포함된 비료를 사용한다. 상황에 따라 개화에 도움을 주고 개화기간을 높여주는 인과 칼륨의 비율이 적절하게 시비해주어도 좋다. 6-8주가 적당하다.
난초의 휴식 기간
식물은 성장, 개화, 결실 및 휴식 기간을 포함하는 수명 주기가 있으며 이는 계절 주기와 관련이 있다. 휴식 기간 동안 식물은 중요한 활동을 늦추므로 물과 영양분, 온도 등의 측면에서 휴식기가 필요하다. 이런 휴식 기간은 개화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호접란(Phalaenopsis)과 같은 일부 난초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으며 성장은 일 년 내내 계속되기도 한다. 덴드로비움(Dendrobium)과 같은 다른 것들은 장기간의 휴식 기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덴드로비움과 같은 일부 종의 난초는 휴식 기간 동안 낙엽, 하엽이 진다. 하지만 휴면 기간이라 하더라도 줄기벌브(pseudobulbs)가 탈수되어서는 안 되며 물 주는 횟수를 평소보다 줄이되 수분을 적절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또한 좋은 밝기와 좋은 환경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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