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서양란 하면 호접란일 것이다. 호접이란 나비의 한자어로 꽃 모양이 나비와 같이 아름다워 호접란이라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호접란이 인기가 있지만 잘못된 재배법으로 가장 많이 죽이는 식물 또한 호접란이다.
호접란에 대한 잘못된 상식
1.호접란은 흙에다 심는다?
호접란을 일반 식물처럼 흙에 키우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여 서서히 죽어간다. 호접란은 뿌리가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뿌리가 숨쉴수 있는 뿌리 통기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통기가 좋은 식재와 화분을 써야한다. 일반적으로는 수태와 바크에 심어야한다.
2. 호접란은 물을 자주 주면 안된다?
호접란은 카틀레야, 덴드로비움 등 서양란에 속한다. 보통 서양란은 물을 자주 주면 안된다고 하지만 호접란은 카틀레야나 덴드로비움에 비해 물을 좋아한다. 카틀레야와 덴드로비움은 건조에 강하지만 호접란은 이들 처럼 건조에 강하지 않다. 물론 뿌리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일반 지생 식물 보다는 건조에 강하지만 물주기에 소흘하면 금방 뿌리와 잎에 탈수 증세가 온다. 그렇기에 호접란을 처음 키우는 사람은 과습으로 뿌리가 썩어 죽거나 탈수로 말려죽이기 쉽상이다.
그러면 서양란, 호접란 입문자는 어떻게 호접란을 키워야 할까?
호접란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뿌리를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호접란 애호가나 호접란 키우기 고수들은 토분에 심기도 한다. 그러나 초보자 입문자들은 화분에 심어서 호접란을 키운다면 뿌리 상태를 잘 알기가 어렵다. 그래서 요즘은 화분에 구멍이 나 있거나 뿌리가 보이게 투명한 화분도 많다. 이 두가지 특징을 합하여 투명 재질의 구멍이 나있는 화분이 호접란 애호가에게 인기이다.
우리나라는 유독 토분이 인기가 많아 일반 식물이든 서양난이든 토분에 심으려고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토분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통기 화분에 화분 커버를 씌워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키우면 통기도 잘 되어 과습을 방지하고 화분 주면에 습기를 일정하게 유지 가능하며, 뿌리 상태도 수시로 관찰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호접란을 키울수 있다. 또한 커버가 관수할때 물이 흐르지 않게 받침 역할을 해주어 깔끔하게 호접란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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